메신저(Messaging application)는 인스턴트 메시징(IM)이라고 부르는,
네트워크를 통한 메시지 전송 기술을 이용하여 문자를 보내는 소프트웨어입니다.
IRC 등의 기존 채팅 수단과 달리 특정 상대를 대상으로 메시지를 보낸다는 특징이 있기에 '메신저'라고 부릅니다.
최초의 인스턴트 메신저는 1996년 이스라엘에서 만든 ICQ입니다.
이후 본격적인 인터넷 시대가 도래하고
MS가 1999년에 내놓은 MSN 메신저가 대중화되면서 본격적인 메신저 시대가 열립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메신저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각 메신저마다 차별화된 특징으로 이용자를 사로잡았는데요.
지니, 세이클럽, 버디버디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메신저가 많았습니다.
싸이월드의 인기를 등에 업은 네이트온 메신저는
MSN을 꺾고 1위 토종 메신저로 자리매김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 이후엔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메신저 또한 모바일 퍼스트로 대세가 넘어갔습니다.
이들 모바일 메신저는 SMS나 MMS를 대체할 수 있는
무료 소통수단이라는 이점을 내세우며 일상을 파고들었습니다.
아이폰이 막 나온 초창기엔 해외에서 왓츠앱의 인기가 높았고,
이후 국내에선 카카오톡이 시장을 선점하며 대표 메신저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라인은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꽉 잡았습니다.
이후 업무용 메신저 시장도 활성화됐죠. 일할 때 효율적인 소통이 필요하니까요.
기업용 메신저로 자리매김한 슬랙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러한 업무용 메신저는 캐주얼한 소통, 기기와 장소를 넘나드는 연동성,
손쉬운 대화 내용 검색, 서드파티 앱 연동 기능 등으로 기업의 니즈를 충족시켰습니다.
30년 가까이 변화한 메신저이지만 진화는 답보 상태에 있습니다.
물론 그간 메신저를 차별화하려는 많은 시도가 있었습니다.
음성이나 비디오 채팅 등의 부가 기능을 넣기도 했고,
또 이모티콘 시장을 활성화시키기도 했죠.
그러나 메신저는 여전히 단순한 텍스트 기본 소통 도구라는
쓰임새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메신저도 제대로 진화할 때가 됐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메신저가 바로 RFICE입니다.
어떻게 다르냐고요?
이후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RFICE의 매력을 요모조모 소개해드릴게요.